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14명 당진화력본부 현지시찰

김동완 의원, 지역현안 사업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에 협조 당부

2014-10-08     김거수 기자

산업통상 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소속 국회의원 14명이 10월 7일 국정감사 의 일환으로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현지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이 지역구인 김동완 의원(초선, 충남당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현안 4가지에 대해 산업위 위원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의원이 언급한 당진지역 현안 4가지는 ▲송전탑문제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 ▲전통시장 재개발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에 관련된 내용이다. 특히 북당진∼신탕정 간 송전탑 문제는 당진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김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줄곧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한전 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당진은 전국에서 철탑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한곳으로, 521기의 철탑과 173KM에 이르는 송전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한편 현지시찰 종료 이후 산업위원들과 송전탑반대 범시민대책위원간 20분에 걸쳐 간담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는 지중화의 필요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업위 위원들의 당진시찰과 송전탑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의 면담은, 김동완 의원이 지역구인 당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