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공공의료 강화 위한 지방의료원 육성 시급
공익적 기능 강화 및 운영상 비효율 개선 통해 공공의료 강화 시급
2014-10-12 최주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주의료원 등 6개 지방의료원은 설립 이후 한번도 리모델링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과연 지방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개선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명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4개 의료원이 10년 이상 시설개보수를 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고 하면서, “공주의료원의 경우 1976년 개원이후 40년 가까이 한번도 리모델링을 실시한 적이 없다. 그외 5개 지방의료원이 25년 이상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설이 저렇게 낙후된 상황에서 지방의료원을 외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지방의료원은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시절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나,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실정인데 공익적 기능 강화 및 비효율 개선을 통한 공공의료 핵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