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4회 유성구 장애인 노래자랑' 개최

오는 17일 유림공원에서 장애인들의 저변 확대 조성위해 마련

2014-10-15     조홍기 기자

유성구가 오는 17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전시유성구지회(지부장 정순애) 주관으로 장애인과 가족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유성구 장애인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림공원에서 개최되는 국화꽃과 갈대가 어우러진 가을 국화전시회와 함께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노래자랑은 6명의 명가수들과 지난 9월에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참가자 11명 등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 난타팀 공연, 초대가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함께 어우러지며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등록 장애인수는 1만 862명으로 유성인구의 3.3%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