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기계박람회 막바지 개막준비
29일 공식개막, 22개국 372개 업체참여 역대 최대규모
2014-10-17 김거수 기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공식개막 12일을 남겨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 융합으로 세계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이제 공식개막까지 12일을 남기고 개막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박람회는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37만7000여㎡에 3만8270㎡의 대규모 전시장 조성과 12곳의 주차장과 3곳의 예비주차장을 준비하고 대형 꽃탑설치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마다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세계 22개 국가에서 372개 기업체(외국 63개사, 국내 309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시작된 전시관 설치는 오는 24일까지 9개 전시관과 1912개의 부스설치 및 내부시설을 완료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각 지역별로 전시물품 반입 및 전시작업을 하게 되면 개장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된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7일 오전 7시부터 각 시설의 안전점검과 행사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행정요원 등 600명의 운영요원 배치에 의한 종합 리허설을 실시, 사실상의 개막만을 남기게 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실상의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관람객과 외국바이어,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