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015~2018년 예산군 지역사회복지 청사진 그려
2014-10-17 김거수 기자
예산군은 17일 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지역사회복지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복지사업의 지방이양 등으로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지역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복지수요 대응 및 지역복지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송미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책임연구원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와 지역내 자원 등을 고려해 군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통합성과 협력성, 참여성에 초점을 두고 수립됐다.
예산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2018년에 해당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5개 전략목표, 12개 핵심과제, 38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5대 전략목표는 ▲틈새없는 돌봄체계 구축 ▲풍요로운 문화․여가 주거 여건 마련 ▲다양한 교육․맞춤형 일자리 발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복지 추진체계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 사회복지시설 안전강화, 복지사각지대 감소, 연계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2개의 핵심과제와 각 세부사업 내용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을 거쳐 4년간의 복지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에 수립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이 계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