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민공청회 열려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복지계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2014-10-20     최주민 기자

대전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향후 4년간 대전의 사회보장 정책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와 함께 사회복지협의체 지역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사회복지의 전략목표별 7대 영역(일자리,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보육, 보건․의료, 사회적 연대) 핵심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지역사회복지계 및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대전시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의 핵심과제 및 세부사업을 시민설문조사 결과와 사이버 의견수렴, 시민보고회,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마련하였고, 이날 공청회를 통해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앞으로 4년간 우리시 지역복지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복지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열린 사회복지협의체 지역대회에서는 자치구 활동 동영상 상영과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날 공청회 및 지역대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여 대전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1월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총괄팀장으로 시 및 재단관계자, 전문가 및 관련 교수 등 3개 팀 19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4월초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 2,1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방문 시민욕구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시민욕구조사를 통해 대전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할 과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서비스 강화, 고령화 정책, 저소득층 복지지원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