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정비, 2018년까지 동결

20일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결정

2014-10-21     최주민 기자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오후에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균)를 개최하고 중구의회 의정비를 2018년까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에서 위촉된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 끝에 의정비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2015년도에 받게 될 의정비 총액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2,348만원을 합쳐 연간 총 3,668만원으로 올해와 같은 액수이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의정비의 인상 요인은 있지만 열악한 구재정과 지방세수가 줄어든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