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 실시
현장중심의 주민 참여 훈련.. 재난안전사고 초동대처능력 제고
2014-10-23 김거수 기자
방위대원등 6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6차 민원방위의날 지진 ․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전 인근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으로 대전여중 학교 건물이 붕괴되고 건물 내에 화재가 발생한 가상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사전 숙지한 대피경로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출동한 소방관, 민방위대원과 함께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화재진압을 실시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재난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비상시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중구 각 동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복합상가 등 안전 취약 장소 1개소씩을 선정해 지역주민과 민방위대원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된 제396차 민방위의날 훈련은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현장중심의 주민참여형 훈련으로 실시되어 지역내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초동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