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비롯한 주요간부, 대덕특구 연구현장 방문

28일 이상민 의원 제안으로 과학기술인 애로사항 청취위해 방문

2014-10-27     조홍기 기자

오는 28일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황찬현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2명, 정길영 제1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재정경제감사국장, 감사청구조사국장, 비서실장, 재정경제2과장, 실무자 6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대덕특구 내 연구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상민 의원의 제안으로 법사위 산하기관인 감사원에 과학기술계 연구현장과의 소통부족을 지적하고, 직접 연구현장을 방문해 과학기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를 위해 연구현장 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1시20분 정부통합전산센터ㅡ2시2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3시20분 국가핵융합연구소ㅡ4시30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상민 의원은 “기존의 과학기술인들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감사원의 회계감사로 인해 영수증을 모으고 회계자료를 작성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 사실상 연구수행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회계감사기법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그동안 감사원의 과학기술계 연구현장 이해부족으로 인해 과학기술인들을 힘들게 한 경우가 많았다. 감사원의 감사기조는 다른 감사, 평가기관의 감사방향을 결정짓는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감사원의 감사방향과 감사방법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이번에 과학기술계 연구현장 방문을 통해 연구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그들의 목소리가 감사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