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 당대표 출마 앞두고 광역의원 워크샵

28일,당 혁신의 ‘5대 원칙’은 민주, 공정, 투명, 분권, 개방을 주제로 특강 정치

2014-10-28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광역의원 워크샵 행사에서  당 혁신의 ‘5대 원칙’은 민주, 공정, 투명, 분권, 개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문 의원의 이번 광역의원 워크샵 특강은 차기 당대표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점에서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문 의원은 특강에서 우리 당이 1년 안에 못 바꾸면 집권 불가능, 다음 총선과 대선도 이길 수 없고 존립조차 어렵다며 혁신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 의원은 "새누리당이 ‘모바일정당’ ‘크레이지 파티’ ‘오픈 프라이머리’ ‘보수혁신’ 등을 추진하며 발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밝히며 "비대위 부터 시작해서 다음 집행부 첫 1년 내내 당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야 하고 희망과 혁신방안은 이미 정리돼 있고 실천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다음 전대는 혁신의 의지를 모으는 전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의원은 당 혁신의 ‘5대 원칙’은 민주, 공정, 투명, 분권, 개방을 역설했다.

그는 고질적 계파갈등 이미지, 특히 친노-비노 대립과 갈등 이미지 씻지 못하면 회생 불가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필요하다면서 자신부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근본해법으로 ‘5대 원칙’에 입각한 혁신. 그것이 계파 존재 이유 없애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다음과같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당 혁신 5大 원칙
(1) 민주 : 당 운영의 민주성(당원주권)
(2) 공정 : 공정한 경쟁(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
(3) 투명 : 투명한 룰(예측 가능성) ① 오픈 프라이머리 ②전략 공천 ③비례대표 후보 선출 ④지방의원 후보 선출 ⑤지역위원장 선출 ⑥재정 공개 ⑦민주정책연구원 등이 혁신만 제대로 해도 당권 위한 계파 만들기, 돈 많이 드는 구태 전대 필요 없게 될 것
(4) 분권 : 분권적 당 운영(중앙당 권한과 재정 시-도당 분산, 원외 배려)
(5) 개방 : 개방을 통한 참여와 확장 

★생활정당, 생활정치, 생활 민주주의로 가야 ★ 행태 혁신도 중요  품격 있는 정치로 바뀌어야 하고, 특히 진보는 ‘싸가지 없다’는 이미지 청산해야 정치의 효율을 높여야 하고, 협력과 견제의 정치를 해야
★ 왜 혁신해야 하는가? - 혁신의 목적은 ‘이기는 정당’, ‘지지받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