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영호 前국회의원 코레일 상임감사 간다!

이회창 총재 추천 청와대 수렴 내달초 임명

2014-10-29     국회= 김거수 기자

지난 2012년 10일30일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합당에 반발해 탈당했던 임영호 前18대 국회의원이 조만간 코레일 상임감사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이회창 前자유선진당 총재의 적극적인 천거를 청와대가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前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장우 의원에게 석패하면서 정치적으로 새누리당 이 의원과는 정적관계다.

게다가 임 前의원이 하필이면 국정감사 피감기관의 코레일 상임감사 자리에 앉으면서 대전 동구에 코레일 본사가 있어 정치적으로 또다시 불편한 관계가 예상된다.

한편 임 前의원의 코레일 감사 임용은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정치인출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면 지난 대선에 깊이 관여했던 친박계 인사들에 대한 예우를 청와대와 중앙당에 촉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