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치매환자와 정겨운 동행

치매환자 가족교육 갖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어려움 공유

2014-11-05     최주민 기자

동구(구청장 한현택) 보건소가 5일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치매환자 간호로 지친 가족에 대한 ‘치매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 간호법 ▲치매환자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 ▲치매환자와 정겹게 사는 법 등 치매환자 관리에 있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가족모임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구보건소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만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만 동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큰 고통과 부담을 주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동구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동구보건소(☎ 042-251-6157)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