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재단 설립관련 중간보고회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패러다임 창출 및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2014-11-05     김거수 기자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맞춤형 통합복지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복지 체감도 향상과 천안형 복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복지재단’이 시민행복 지원기관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5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복지관련 부서장, 재단설립 T/F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관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한 초안 설명에 이어 초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복지재단 설립 계획안에 따르면 ‘시민이 행복한 천안복지를 실현하는 복지전문지원기관’을 비전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신 복지실천(시민행복)△지역자원을 통합하고 연계해 효율적인 복지실현(통합과 연계)△수준높은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제공(전문성)△시민이 참여하는 재단운영과 서비스실천(시민참여)△지역사회변화를 통한 새로운 복지패러다임 구현(혁신)△복지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성 지향(중립성) 등을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또한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행복천사센터, 지역사회혁신센터, 정책개발 및 평가사업,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사업, 시설 및 단체지원·평가·자문사업, 복지전문가 양성사업, 복지인프라 구축 및 협력사업, 모금(자원)개발 및 운영사업 등을 제안했다.

구본영 시장은 “공무원들이 다양하고 많은 복지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세심하고 전문적인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어 천안시 복지의 컨트롤타워역할을 하게 될 재단설립을 구상하게 됐다”며 “천안만의 특색있는 좋은 모형의 재단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