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선거캠프 수사관련 공식사과

6일 정례 기자회견 통해 검찰수사 관련 등 의견 밝혀

2014-11-06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6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선거캠프 관계자 수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권 시장은 선거 캠프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한 질문에 “저와 관련된 문제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불안감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라며 “시정 운영에 누가 되지않도록 중심을 잡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권 시장은 대전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경영합리화 방안 추진계획에 대해 인사․조직의 투명성 제고와 복리후생제도 정상화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2015년 상반기까지 시민대토론회, 정책심포지엄 진행을 통해 시민여론 결집을 확산시킬 것 임을 발표했다.

한편, 국정감사때 질타를 받았던 지역 축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축제의 발굴․지원을 억제하고 기존 축제들을 Zero-Base에서 검토해 모든 축제를 민간주도를 원칙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축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