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시의원, 대전시 산하 14개 기관 여성위원 비율 낮다
5급이상 공무원 388명 중 여성 49명!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12.6%! (사무관 44명, 과장 5명)
대전광역시 본청의 전체 위원 수 중 여성위원의 비율은 28.80%, 위촉위원 여성비율 33.56%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서구4선거구) 시의원은 7일 복건복지여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광역시 산하 14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여성위원 비율은 13.2% 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제통상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여성위원 비율 0%, 대전마케팅공사 여성위원 비율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본청 공무원 중 소방직을 제외한 5급이상 공무원 388명 중 여성 49명!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12.6%! (사무관 44명, 과장 5명)이고 대전시 산하 14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팀장급이상 인원 총 222명 중 여성팀장은 21명으로 평균 9.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기관중에는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문화산업진흥원은 팀장급 이상 여성이 전무하며 대전마케팅공사, 시설관리공단, 대전테크노파크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대전광역시 성주류화 정책의 핵심은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확대와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여성관리직 비율 높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실효성 있다며 여성고위공무원과 산하기관의 여성관리직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수립과 년도별 목표치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징적인 여성부시장 임명보다 더 바람직하고 실질적인 성평등정책은 대전시 간부공무원 중 여성비율을 높이기 위한 여성관리직 양성계획 및 우선선발 시급하다며 또한 민간기업보다 후진적인 산하기관의 여성관리직 비율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고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