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표 축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12일 개최

생활과학전,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2014-11-09     조홍기 기자
지난 2000년부터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축제로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드디어,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무역 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정체성에 맞게 대전세계혁신포럼,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UNESCO-WTA 국제워크숍, WTA총회 등과 통합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 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명사와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박람회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첫 걸음을 내 딛는‘제17회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구성을 보면, 전세계혁신포럼은 대전시가 유네스코(UNESCO),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생활과 과학(Life & Science)’을 주제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생활속의 과학체험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20개를 비롯해 40개 기관에서 220개 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정부출연기관의 참여도가 높아져 예년에는 4~5개 기관이 참가했으나 금년에는 20개 기관이 참가해 대덕특구출연연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체험과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의 원리를 알려준다.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대표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도로 올해 5개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며, 국제적인 규모의 과학박람회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제18회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부터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국립중앙과학관 등 지역의 모든 과학 관련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