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의원, "대전 도시관리 및 재정비사업 지지부진"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도시계획 지적
2014-11-13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업건설위원회 소관 도시주택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동섭 의원(유성2)이 대전시 도시계획 및 재정비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급증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 주거환경정비 사업의 경우 현재 총 172개 사업중 추진중 97건, 계획수립중 2건, 해제 19건, 미추진 49건이라고 밝히며 전반적인 도시정비사업이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정체되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해당지역의 건축물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각종 범죄공간으로 악용될뿐만 아니라 시공사와의 분쟁, 구역내 이해관계에 따른 주민갈등 등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피해가 가중되는 등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대전시의 빠른 실행을 촉구했다.
또한 김동섭 의원은 3,334백만원이 투입된 도로명주소사업 추진과 관련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4년 1월 1일부터 법정주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전시 많은 분야에서 제대로 시행되지않고 있다”며 “실무책임부서인 도시주택국 업무보고서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까지 기존 주소를 제출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