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이규봉 교수 저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저서 '수학의 창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 수학의 개념으로 표현해

2014-11-27     최주민 기자

배재대 컴퓨터수학과 이규봉 교수의 저서 ‘수학의 창을 통해 보다’(경문사 刊・사진)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수학의 창을 통해 보다’는 사회, 역사, 환경, 종교, 음악 등 사상과 철학을 수학의 개념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즉, 수학의 원리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수학으로 이야기하기’라고 볼 수 있다.

수학자인 필자는 수학을 공부한 것이 다른 관심 분야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규봉 교수는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10개 분야 410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도서는 전국 도서관과 소외지역 초・중・고교 2,600곳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