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행정혁신특별위원회 개최
민선 6기, 인사 및 조직 등 4개 분야 38개 세부실천과제 논의
2014-11-28 조홍기 기자
충남도가 인사 및 조직, 예산,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4개 분야 혁신을 위한 38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행정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조명래 단국대 교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민선6기 행정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핵심과제는 ▲인사 및 조직분야의 근무성적 평정방법 개선, 간부공무원 역량평가 도입, 도가 도답게 일하는 조직개편 등 16개 ▲예산분야의 예산편성 프로세스 개선 등 5개 ▲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 6개 ▲민관 정책협력체계 강화 등 일하는 방식 개선 11개 등이다.
이 밖에도 도는 민선6기 행정혁신 중점과제로 ▲제로-100 프로젝트 고도화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10대 과제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행정혁신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행정혁신특별위원들은 민선5기 충남형 행정혁신의 성과에 주목하면서 민선6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행정혁신의 성과 확산과 내재화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5기 충남도 행정혁신은 타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도 벤치마킹하는 정부혁신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민선6기에도 5기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고쳐서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