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 선정
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2014-12-02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추진하고 있는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관리 만족도 향상”이 2014년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인사지원은 학교현장의 여성교직원 증가로 학교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학교 시설관리 외주용역과 대체인력을 활용함에 있어, 시설관리직(기존 조무직)으로 퇴직하는 우수 퇴직 공무원을 재배치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학교시설 외주용역 7명, 대체인력 27명 등 총 34명의 퇴직공무원이 학교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최경엽 총무과장은 “퇴직한 공무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는 물론, 노후 보장과 학교현장의 재 근무를 통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퇴직한 공무원중 우수인력 선별 배치로 학교현장에서의 만족도가 증가함은 물론 지속적인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대체인력이나 외부 용역을 희망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