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도청이전특별법, 법사위 통과해 본회의만 남겨놔

강창희 전 국회의장, 특별법 위해 의원들 설득하며 해결사 자처

2014-12-03     김거수 기자

1보 [국회=김거수 기자]

도청이전특별법이 3일 오전 10시경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만 남겨뒀다. 비록 마지막 관문이 남았지만 9부능 선을 넘었다고 표현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국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3일 법사위는 충남도청이전 특별법에 대해 도청이전을 전부 국가가 매입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전액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800억을 지원하는 것으로 원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청이전특별법을 발의했던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의원들을 일일이 설득하며 선봉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