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사이버 민방위교육 이수율...전국 4년 연속 1위

10명 중 8명 이용...만족도 98.8%로 높아

2014-12-09     조홍기 기자

유성구 사이버 민방위교육 이수율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성구가 올해 민방위교육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1만 2,446명 중 80.1%(9,969명)가 사이버로 교육을 이수해 전국 25개 자자체 중 최고 수준이다.


분야별로 직장민방위대원이 96.5%로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지역대원 75.8% 순이었다. 또한 이번 사이버 민방위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대상자 중 98.5%가 만족한다고 답해 제도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성구는 지난 2011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민방위 교육 시스템을 제도를 도입해 유성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50분간으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교통사고 등에 대해 교육하고, 객관식 문제 테스트를 통한 70점 이상자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주민 편의증진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