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행복한 '멘토(Mentor)맺기' 협약

31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전기기술단과

2006-07-31     편집국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고취하기 위해 어려운 가정에 정신적․물질적 도움을 후원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전기기술단과 주민생활지원국이 7월 31일 11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멘토 활동 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주보면 행복한 『멘토(Mentor)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오현성 국장은 "경기침체로 소득 양극화 등 계층간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중구에서는 빈곤세습 방지를 근절하기위해 여러 복지시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나,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분히 지원해 주지 못해 민간자원 활용방안을 찾고 있던 중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같은 우수한 기관에서 『멘토맺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철 단장은 "전기기술단의 우수한 인재들이 결손가정 자녀들과 1대 1로 멘토를 맺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놀이공원도 데려가고, 영어․수학 등 공부 지도 뿐아니라 말 못할 고민도 상담해주는 등 정다운 삼촌, 이모같은 격이없는 멘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멘토맺기는 주로 기업체 등에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휴머니즘적 파급효과가 커 여러 분야에서 멘토 활동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 활용 및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친근한 구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중구 기획감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