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3파전 양상

진장옥 유임이냐, 전재모 레슬링협회 회장, 윤 모씨 경합중

2014-12-15     김거수 기자
대전시 산하기관장들의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시체육회 사무처장자리에도 누가 임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 진장옥 사무처장의 유임이냐 아니면 권선택 선거캠프출신 두명이 새롭게 도전하면서 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를 놓고 3파전 양상을 보여 벌써부터 체육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가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現목원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대전시 레슬링협회를 16년간 이끌어오고 있는 전제모 회장과 윤 모씨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을 도왔던 전제모 회장은 대전시체육단체협의회장을 맡으면서 협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받아 대외활동에 폭넓게 움직이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에는  권 시장과 시체육단체회장단의 면담자리에서  이번에는 시체육협회장출신중에서 사무처장을 임용해야 한다는 협의회장들의 뜻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15일에는 대전시체육단체회장들과 중구소재 신라복집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지세를 모아가고 있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또 다른 경쟁자인 윤 모씨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나름대로 거론되고 있어 현재까지는 진장옥, 전제모, 윤 모씨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