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올해의 핫이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확정'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의 대전시정 10대 뉴스’선정

2014-12-18     조홍기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확정’이 올해 시민이 선정한 대전시정 중 최고의 핫이슈로 꼽혔다. 대전시는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시민이 뽑은 201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전시민이 가장 많이 선택한 대전시정은‘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확정’으로 전체 응답자 중 15.1%가 선택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동안 건설방식을 둘러싸고 갈등과 논쟁이 계속되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해 전문가회의, 시민참여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4일 트램으로 확정, 그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대전시정 중 2위에는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방문이 선정됐고, 이어 3위는‘민선 6기 대전시정 권선택 호 출범’이 꼽혔다.

또 4위와 5위에는 최근 그린벨트 해제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과‘옛 충남도청사 부지 국가매입, 원도심 활성화 탄력’이 각각 선정돼 시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어 6위에는‘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실시계획 확정’, 7위에는‘대전지역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등이 선정됐고, 8위에는 신탄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회덕 IC 건설, 국비 50% 반영’이 선정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설문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파악하고, 현안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올해 민선 6기 시정의 계획수립을 발판으로, 내년은 대전시가 몇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뉴스레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