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엑스포, 개막식 하루 앞당겨 개최
원만한 의전행사와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위해 21일 개최키로
2006-08-04 김거수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9월21일 개최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는 개막식 의전 준비로 일반 관람객의 관람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많은 인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막식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식을 하루 앞당겨 초청인사에 대한 원만한 예우와 관람객 혼잡해소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개막을 하루 앞당긴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21일에는 국내와 초청인사 20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개막 식전공연, 개막 공식행사, 식후공연 등 개막식 행사만 치르게 된다.
또한, 개막식에는 주제영상 상영을 비롯하여 해외전통민속공연, 개천의 북소리, 개막축하 댄스쇼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2006금산인삼국제엑스포'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5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총 사업비 361억원(순수사업비 130억원, 지원사업비 231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지난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개최된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경기도세게도자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도 개막식을 개장에 하루 앞서 개최해 성공리에 치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