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 미래부와 중이온가속기부지 매매계약 체결
2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지구 내 부지 매매계약 체결
2014-12-26 조홍기 기자
그간 LH는 미래부와 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대하여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오다 실시계획승인 고시 후 부지면적 952천㎡, 계약금액 3,600억원의 매매계약을 26일 체결하게 됐다.
이로써 거점지구내 가장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부지가 계약체결 됨으로써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한 핵물리, 물성과학, 의생명 등 국내외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을 한단계 높이게 되어 과학특구로서의 대전시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신동지구 및 둔곡지구의 관련 산업시설용지와 연구용지의 매각전망도 밝아지고, 나아가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용지 등 나머지 조성토지의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거점지구보다 앞서 조성된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사업지구도 이미 산업시설용지가 모두 분양완료되어 과학특구내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관심도 거점지구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거점지구는 15년 상반기 보상착수를 시작으로 16년도 공사착공하여 19년말 사업준공의 일정으로 추진되어지며, 일반 조성용지의 공급일정은 보상 및 공사일정을 감안하여 추후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