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2015년도 새해 시무식 가져

신년화두“改過不吝”선정, 적극 실천하기로

2015-01-02     최주민 기자

대덕구의회(의장 이세형)는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 한해도 구민들과 대덕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금년 한 해 동안 대덕구의회가 나아갈 지표로 신년화두를 선정, 공개하고 적극 실천 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신년화두는 개과불린(改過不吝)! 유교경전 중 하나인 서경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잘못이 있으면 고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는 뜻으로서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직원들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발생될 수 있는 본인의 잘못을 감추거나 변명하지 말고 곧바로 인정하고 고치는 데 조금도 인색하지 말아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세형 의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부족한 점이 있지는 않았는지 의원 모두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라고, 자기 자신의 생각만이 무조건 옳다는 판단은 자제하고 상대방의 생각도 존중해 주기 바란다.”며, “신년화두처럼 잘못이 있을 때 인정하고 개선하는 용기가 의정 활동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의원과 직원들은 자신의 품위와 권리를 스스로가 올바르게 지켜서 금년 한해, 구민들과 의정발전을 위해 우리 함께 더 열심히 전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