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공과 비상급수지원 협약 맺어
이번 협약으로 응급복구 기반과 비상급수체계 갖추게 돼
2006-08-07 김거수 기자
충남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규모 재난피해 발생시 효율적인 비상급수지원을 신속히 지원받기 위한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홍수·태풍·가뭄 등의 재난 발생시 해당지역에 비상급수 지원을 수공에 요청하면 수공은 물차 및 병물을 재난지역에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신속한 급수지원을 위해 수공의 병물 생산시설과 물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비상급수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담당자간 연락체계와 상시 협조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육군 제32사단, 충남건설기계협회와의 재난복구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수공과 효율적 비상급수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을 맺음으로써 재난대처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 기반체계와 비상급수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K-water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2년 충북 청주시에 수돗물 병물 공장을 세워 재난 발생지역 등에 비상식수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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