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구제역 차단 총력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완료
2015-01-05 조홍기 기자
최근 구제역이 유성구의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까지 확산된 가운데 구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어제(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관내 5곳의 모든 돼지 사육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523마리의 돼지에 대해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
구는 이번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에 공무원과 수의사 등 7명을 투입해 접종에 나섰으며, 축사 소독실태 점검과 돼지이력제 시행 여부도 병행 실시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향후 구제역 차단을 위해 소와 염소에 대해서도 방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이동통제 초소 운영을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