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형주 초록우산 대전지역 후원회 명예회장, 후원금 전달
200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빈곤아동 위해 기부
2015-01-06 조홍기 기자
류형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후원회 명예회장(대남기공사 대표)이 6일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대남기공사 사무실에서 최명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및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후원금 3,001,440원(금삼백만일천사백사십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류회장이 지난 한 해 동안 대남기공사 내 자신의 집무실에 있는 ‘사랑의 모금함’에 매일 후원금을 넣어 마련한 것으로, 이렇게 모은 성금을 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주위의 빈곤아동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지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류 회장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나눔의 그릇’ 이 존재한다. 그 그릇의 가치는 크고 작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과 성실함으로 평가된다.”면서 “아이들이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후원금을 전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을 맺어온 류 회장은 2006년부터 2010년 까지 대전지역 후원회의 회장직을 맡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자 개발과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대전지역 후원회 명예회장으로 남아 1억 원 후원금 지원을 목표로 현재 까지 4,2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