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최종후보 '압축'
7일 열린 예비 경선대회에서 당 대표 컷오프 통과
2015-01-07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어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대회에서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
문재인, 박지원 의원의 통과가 사실상 확실한 가운데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박주선, 이인영, 조경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결국 '리더십 전면교체'를 내세운 486 운동권 출신의 이인영 후보가 최종 후보에 합류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에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의원 6명으로 압축됐다.
예선을 통과한 후보자들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개 도시에서 열리는 시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17개 광역 시도 위원장을 뽑는 시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는 10일 제주, 경남을 시작으로 11일 울산 부산, 17일 충남 대전 세종, 18일 전남 광주, 20일 전북, 22일 충북, 24일 강원, 25일 대구 경북, 31일 서울 인천, 2월1일 경기 순으로 열린다. 새정치연합은 내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