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부고속철도변 입체교차시설 완전개통
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시민교통 불편해소 및 동·서 균형발전
2015-01-15 조홍기 기자
대전시는 낙후된 철도변 기반시설정비를 통한 도시균형발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경부고속철도변 입체교차시설 17개소’를 단계별로 연내 완전 개통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철도공단의 경부고속철도 본선공사가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철도변정비 사업이 순연되었으나 올해부터 마무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공사 장기화로 인한 동·서 교통소통과 시민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입체교차시설 17개소 중‘효동 제1지하차도 등 4개소는 최근 준공’개통되었고, 상반기까지‘성남 지하차도, 삼성지하차도 등 5개소 준공’개통하고, 하반기에‘신흥지하차도, 인동지하차도, 판암지하차도 등 8개소를 순차적으로 준공’개통함으로써 17개 입체교차시설이 모두 개통되어 경부고속철도건설 및 정비사업으로 인한 동·서 교통 불편의 완전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경부고속철도 건설 관련 입체교차시설의 개량과 철도변 측면도로 등 정비사업의 추진에 있어 공기 만회 대책 등을 강구하여 최대한 앞당겨 완료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속한 정비사업의 완료로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철도변 도시환경의 정비로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인‘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고속철도 직하부(L=170m)를 지난해 8월 착공 한바 있으며, 홍도육교지하화사업은 동구 홍도동과 삼성동을 잇는 길이 1.0㎞, 폭 25m의 고가 차도 왕복 4차로를 지하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지하차도 740m, 접속도로 260m)로 2020년까지 총사업비 1,368억 원(국비 397억 원, 시비971억 원)이 투입 개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