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中온련시와 공무원교환파견 의향서 체결
공무원 교환 파견 근무외 경제협력 방안 및 투자방안 논의
2006-08-08 김거수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8일 중국 절강성 온령시와 공무원 교환 파견근무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가청장은 7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한 천리푸 온령시인민정부 상무부시장을 비롯한 8명의 온령시 인민정부 대표단 일행은 서구를 방문해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공무원 파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서구와 온령시는 공무원 파견근무 외에도 경제협력 방안과 지역 상공인들의 온령시 투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한, 대표단 8명은 대전시 첨단산업진흥재단과 한국생명과학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 경제관련 기관을 방문해 투자방안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온령시는 인구 111만의 중국 내에서 11위 경제력 가진 떠오르는 신흥공업도시로 1만3천여 개의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대덕밸리를 성공모델로 삼아 「작은 대덕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적극적인 한국기업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