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당대표후보 충청권 당심(黨心) 잡기 총력
朴,문 보다 안희정 대선후보지지,文 당의 얼굴은 자신이, 李 세대교체가 답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후보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충남 공주와 대전을 각각 방문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8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앞두고 충청권 당심(黨心) 잡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박범계 의원, 박영선 의원과 자신은 쓰리박"이라며 박병석 부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만든분, 이상민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 모시고 있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권 시장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지난 지방 선거에서 권 시장이 한번만 지원유세를 해주면 승리할수 있다면서 지원을 호소했었다. 그래서 대전시장 구청장 시구의원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당의 얼굴인 당 대표가 누가 되어야 총선 승리를 할 수있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당대표가 된다면 전국을 누비며 후보들을 당선 시킬 수 있다. 당이 이대로 가면 총선 참패한다 그래서 자신이 당 대표출마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영 후보는 "분영때문에 최근 선거에서 4연패했다 분열 구도를 빨리 끝내야 한다. 언제나 단결을 통해 미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노동당이 40대의 토니 블레어를 내세워 새대교체에 성공하고나서 정권 교체를 이뤄냈으며 미국의 민주당도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하게 내려놓고나서 48세의 흑인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대선 승리를 위한 길은 리더십과 세대 교체의 길"이라고 문재인 박지원 후보를 겨냥해 간접적으로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당대표 발언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 8명, 유승희, 전병헌, 정청래, 이목희, 주승용, 오영식, 박우섭, 문병호 의원도 충청권 당원들에게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