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시군 특별재난지역 지정될 전망

2006-08-09     편집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도내 5개 시.군이 이르면 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정우택 지사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현안 시.도지사 토론회에 이어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르면 9일이나 10일쯤 제천시와 진천.괴산.음성.단양군 등이 재난특별지역으로 지정될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전체 복구소요액 가운데지방비 부담액의 50억원이 넘는 금액은 최저 70%에서 최고 75%까지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한편 충북지역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로 245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호우로 752억6천 4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