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내정자, 포스트 JP 뛰어넘어 대선후보군
강한 충남에서 강한 총리로 JP 뛰어넘는 청출어람(靑出於藍)
2015-01-23 김거수 기자
이 총리 내정자는 지난해 박 대통령이 요구했던 민생법안처리를 연말 정기국회와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주면서 탁월한 리더십까지 보여 일찌감치 총리후보 물망에 올라 있었다.
그는 이번 총리 내정자로 결정되면서 차기 충청출신 대선후보 반열에 올라 그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외 두렷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여권의 대권 경쟁후보들의 지지도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내정자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충청도의 정치지도자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후계자로 부여․청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 당선된 후 운정회 대표를 맡는 등 준비된 정치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도지사직을 버리고 야인으로 활동하면서 대전우송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렵다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특강을 했었다.
그러면서 19대 총선을 준비하던 시기에 예상하지못한 혈액암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1년동안 투병생활하다 극적으로 살아난 대기만성(大器晩成) 입지전적인 인물로 충남도지사 재임시 '강한 충남' 을 표방했던 만큼 강한 총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