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배제 결사 반대
전체의원 간담회 개최해 만장일치로 성명서 채택 후 전달
2015-02-02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류택호)는 2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호남고속철도 KTX서대전역 배제 결사반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 건설교통부장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대전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동구의회 유택호 의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남 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 배재 움직임은 호남선 이용객의 30% 정도가 대전권임을 감안할 경우 막대한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코레일에 부담을 줄 것이며, 결과적으로 나라살림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차역 선정은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호남고속철도 KTX가 서대전역 경유 배제는 대한민국 철도산업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서대전역을 이용하는 많은 서민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행위로 25만 동구민과 더불어 이를 규탄하고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