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시장,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에 행정력 집중" 강조
확대간부회의서 ‘중앙부처 연계 지방시책 적극 발굴’ 강조
2015-02-03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3일 “100년 역사를 지닌 서대전역은 단순한 100년의 철도가 아닌 대전의 역사를 잇는 생명선이라는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서대전역 경유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권 시장은 중앙의 각 부처 연초 업무보고의 지방시책 연계발굴을 강조하면서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국정방향의 이해와 함께 지방 지원정책을 찾아 내년도 국비사업을 확보 하는 게 목적”이라며 말했다.
대전형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추진과 관련 권 시장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해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다르다”며“참여와 자율 그리고 공유의 새로운 시각을 가진 차별화된 사업들이 선정되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마을 리더 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권 시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사망과 관련 “태양광사업관련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마음 아프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하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공직자의 명예를 지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의 주요업무와 연계한 지방의 시책사업 발굴 추진 방향에 대해 실·국별로 보고하고, 최근 사회 이슈가 된 아동학대 근절대책과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방안 등 「안심육아 및 출산장려지원 방안」에 대해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권 시장은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의 장에서 나눈 ‘출산장려 정책, 워킹 맘, 다자녀 우대시책, 경력단절여성 우대’등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감하면서 육아와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