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제5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수상

사실성, 공익성, 품위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

2015-02-04     김거수 기자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구갑 4선)이 4일 제5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국회 등록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1년간 의정활동(본회의, 상임위원회 발언 내용 등)을 '사실성, 공익성, 품위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국회의 각 상임위원회에 속한 의원들이 상호평가를 한 다음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번씩 대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정치인들의 사려 깊지 못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이 넘치는 정치 현실에서 값지고 의미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정치를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사실에 근거한 품격있는 말을 하는 의원들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말을 사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신사답고 성실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백봉신사상’과 전국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이 선정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민주당 대변인 직을 그만 뒀을 때 ‘말의 품격을 높인 대변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5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은 4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