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인기

담배가격 인상·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의지 높은 직장인 대상 편의 제공

2015-02-11     김거수 기자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금연의지는 있는데 시간적 제약으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및 CO측정△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쿨키스 등) 지급△행동강화 물품, 문자, 전화상담을 6개월간 9차 이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여부를 통해 축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는 현재 서림(주) 외 5개 사업장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금연상담사가 방문하여 금연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김용옥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금연교육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장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내 금연시도자 10인 이상 신청 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041-521-5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