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면서도 영양만점 '콩국수'

2006-08-11     정양화 기자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말할 정도로 단백질(40%)과 지방(18%)이 풍부한 식품이다.  단백질은 대개 고기 섭취를 통해 보충하지만 한국인의 식습관은 고기 섭취가 많지 않은 편이므로 대체로 단백질이 부족하다. 콩의 단백질은 농작물에서 최고이며, 구성 아미노산의 종류도 다양하다.

이 점에서 콩국수는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콩국수를 먹는 동안 더위를 잊게 해준다. 게다가 콩은 뇌의 활동을 돕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콩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에서 오는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한다. 한 마디로 콩국수는 영양과 고소함, 쫄깃한 면발이 여름철 입맛을 돋아 주며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음식이다.

 “콩은 잘 상하기 때문에 콩을 삶고 갈아 먹는 시간이 짧을수록 콩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30년이 넘도록 콩국수를 만들어 온 ‘뽀뽀분식’ 김기권 사장의 말이다.

콩국수 맛있는 집
뽀뽀분식 (042)254-4538
대성식당 (042)533-4586
두부마을 (042)483-9605
나들목 (042)631-0504
콩사랑 (042)521-0202
안동잔치국수 (042)586-5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