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지방세 체납액정리 강력 추진키로

자주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구현을 위한 체납정리 종합대책 수립

2015-02-11     최주민 기자

대전 대덕구가 체납액 최소화로 안정적 세수확충을 위한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체납액 정리에 관한 1년의 계획을 시기, 분야별로 총괄하는 연간 계획으로, 체납액정리 일정에 따라 누락되는 업무가 없도록 월별 중점업무와 진행기간을 명시하여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되는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전자압류제도에 대하여는 체납징수에 적극 활용하여 채권의 실시간 조회․압류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 집중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연도폐쇄기(1~2월), 상반기(5~6월), 하반기(9~11월) 연 3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지정하고, 일제정리기간 동안 전 체납자 독촉장 발송, 재산압류 및 공매, 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전체 체납액 82억원의 46%인 38억원을 자치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차량 유형별 실태분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연중 추진, 고액․상습 체납차량 인도명령 및 공매처분 등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