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월간 토마토 문학상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

이우화 씨, <김우식> 당선

2015-02-11     김거수 기자

지난 2월 6일, 제6회 월간 토마토 문학상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 대상 당선작은 이우화 씨의 소설 <김우식>이다.

<김우식>은 L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40대 남성 ‘나’와 매니저로 일하는 ‘김우식’이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스스로 문화와 낭만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 앞에 ‘김우식’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 돈, 삶 등 다양한 문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사회의 허위의식을 꼬집는다.

당선작 <김우식>은 제6회 월간 토마토 문학상 단편소설 공모전 심사위원, 김운하, 고광률, 이예훈 소설가에게 ‘신인다운 패기와 명확하고 예리한 주제의식을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우화 씨는 상장과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우화 씨의 인터뷰와 소설 <김우식>은 월간 토마토 3월호에서 볼 수 있다.

월간 토마토 문학상은 문학의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009년 제정했다. 2015년, 제7회 월간 토마토 문학상 단편소설 공모전은 10월 31까지 공모하며 분량은 원고지 120매 내외다. 대상 1편에게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