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소, 정신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추진

2015-02-23     김거수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정서적 안녕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월초부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아산시 관내에는 현재 30개소가 있으며 보건소는 이 중 17개소에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 행동평가 및 집중력 검사 등 정신건강 검진과 미술 및 놀이요법을 겸한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 생명사랑 및 중독폐해예방교육 등으로 주1회에 걸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외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과 개별 및 집단 상담을 하고 있다.

이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실질적인 치료를 돕고 정신건강 예방교육을 통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식함양, 우울증, 스트레스, 알코올문제 등 어려움이 발생하였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신건강 보호요인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지도하면서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또래관계, 아동과 부모관계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아산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신보건프로그램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보건소의 행정적 지원이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