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격의 없는 업무 소통 강조

고질·반복 민원 응대 관련 공감대 형성 통한 적극적 대처 주문

2015-02-23     김거수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질책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서는 격의 없는 업무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선 6기 각종 업무 추진과 관련 적극적인 대응과 내부 소통을 당부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23일 오전 설 연휴 이후 첫 번째로 열린 구 주간업무 회의에서 "모든 업무에 있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서로 머리를 맞대야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구민이 행복하려면 공무원부터 행복해야 한다”며 “(대덕구) 공무원부터 희망을 갖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구청장부터 격식과 거리감을 없애고 적극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구청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이어령의 <대한민국 소원시(所願詩 )>를 인용하면서 설 명절 이후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하는 ‘월요일 편지’를 대덕구 847명 전 직원과 주민들로 연결된 SNS망에 소개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고질·반복민원과 관련해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보다는 충분한 설득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해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업무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