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W인재의 요람 대덕SW마이스터고 개교
전국최초 SW마이스터고 개교 및 입학식 개최
2015-03-02 김거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일 오후 2시 20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청죽관에서 신입생 80명과 학부모, 산학연관(産學硏官) 관련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SW마이스터고의 개교 및 입학식을 거행했다.
신입생들에게는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 지원, 전원 기숙사 수용, 최신형 노트북 등이 지급되고,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체제의 기반을 갖춘 현장과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72개 기업과 협약을 통해 이미 채용이 확약되어 있는 상태이다.
유준영 신입생은 “어릴 때의 꿈이 SW보안전문가였고, 하고 싶은 분야를 열심히 갈고 닦아 SW세상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부 김재춘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사회와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동력은 SW인재이고,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서 기술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SW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대덕SW마이스터고가 SW인재 양성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