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안전도시' 건설위해 점검 실시

행복도시, 2015년 국가 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일제 점검

2015-03-02     김거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일부터 20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현장 및 시설물(19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외부전문가(10명)와 합동점검반(7개조, 30명)을 구성, 민간주도 합동점검(공공발주, 공동주택, 상가 현장) 및 국민참여 자율점검(73곳의 준공 건축물을 민간시설 소유자가 직접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동결과 융해로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기초옹벽 ▲터파기 ▲지하굴착 ▲골조공사 ▲대규모 절개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흙막이‧동바리․비계 등 가시설 설치 등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26일 행복도시 현장관계자(90명)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병창 행복청 사업관리 총괄과장은 "행복도시의 건설현장과 건축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행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명품도시 건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