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6년 정부예산확보 발빠른 행보
4일 천안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 갖고 협조 당부
2015-03-05 김거수 기자
천안시가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처의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맞춰 정부부처 방문활동과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한 본격적인 국비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천안시 대외협력사업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중앙부처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저녁 7시 개최됐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시는 북천안나들목 연결도로 개설 등 주요 대규모사업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황근(청와대비서관) 천공회장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는 뜻을 전하였고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승조의원이 참석하여 국회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안서소하천 정비사업, 풍서천 고향의강 조성, 천안천 횡단교량 설치, 국도1호∼국지도23호 연결도로 개설, 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2단계 증설공사 등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일정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구본영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3~4월중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며, 대외협력사업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동 대외협력사업소장은 “앞으로 각 부처별로 관련 부서와 연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담당자를 찾아가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