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총 32개 프로그램 401명 대상,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아

2015-03-06     김거수 기자

예산군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이나 장소에 희망하는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배달 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배달 강좌제는 최소 10인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 및 강좌를 신청할 경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로 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제로 변환하는 신개념 교육 서비스이다.

오는 5월까지 실시하는 1단계 사업은 발 마사지, 하모니카, 요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신청이 이뤄졌으며 총 32개 프로그램 401명이 학습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50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말 까지 2단계 사업신청을 접수 받은 후 6월부터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하고 학습자 그룹을 구성한 다음 읍․면 담당자와 상담 후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재비,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 당 20시간, 주 1~2회, 회당 1~2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진행된다.


군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교육기관으로 직접 수업을 받으러 가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